많은 분이 클라우드, AWS, MS Azure, GCP 같은 용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지만, 아마도 '오픈스택'이라는 용어는 낯설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낯선 오픈스택(Openstack)이란 녀석은 무엇일까요? 오픈스택은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오픈소스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아직 감이 안 오시죠? 제 글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오픈스택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스택이란?
오픈스택(Openstack)은 대규모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리소스 풀을 제어하는 클라우드 운영 체제로, 공통 인증 메커니즘을 갖춘 API를 통해 관리 및 프로비저닝 됩니다. 대시보드도 제공되어 관리자가 제어할 수 있는 동시에 사용자가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리소스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표준 서비스형 인프라 기능(IaaS) 외에도 추가 구성 요소는 오케스트레이션, 장애 관리, 서비스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의 고가용성을 보장합니다. 즉, 오픈스택은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오픈소스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2010년 랙스페이스(Rackspace)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오픈스택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년 뒤인 2012년 비영리 단체 Openstack Foundation이 설립되어 현재까지 개선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픈스택 릴리스
오픈스택(Openstack)은 2010년 10월 오스틴(Austin)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약 6개월 주기로 개발 및 릴리스 됩니다.
그리고 릴리스 표를 보시면 A-Z까지 알파벳 순서로 프로젝트의 코드명을 붙입니다.
더 자세한 릴리스 항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penStack Releases: OpenStack Releases
OpenStack is developed and released around 6-month cycles. After the initial release, additional stable point releases will be released in each release series. You can find the detail of the various release series here on their series page. Subscribe to th
releases.openstack.org
오픈스택 구성요소
오픈스택은 필요에 따라 구성요소를 플러그 앤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서비스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코어 구성요소로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ID, 이미지를 처리하는 6가지의 안정적인 핵심 서비스가 있으며,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수십 가지 이상의 옵션이 제공됩니다.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6가지 핵심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ompute(Nova)
OpenStack 컴퓨팅 리소스를 위한 전체 관리 및 액세스 툴로 스케줄링, 생성, 삭제를 처리합니다.
2. Networking(Neutron)
OpenStack 서비스 전반에서 네트워크를 연결합니다.
3. Block Storage(Cinder)
셀프서비스 API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퍼시스턴트 블록 스토리지입니다.
4. Object Storage(Swift)
오브젝트 스토리지로 Restful API를 사용해 구조화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을 저장 및 검색합니다.
5. Identity(Keystone)
OpenStack 서비스 인증 및 권한을 부여, 모든 서비스를 위한 엔드포인트 카탈로그의 역할도 합니다.
6. Image(Glance)
다양한 위치에 있는 가상 머신 디스크의 이미지를 저장하고 검색합니다.
오픈스택의 장단점
장점
- 사용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발함
- 다양한 환경과 플랫폼에 구축과 배포 가능성
- 커스터마이징 및 확장성
- 비용 절감
단점
- 구축과 관리의 복잡성
-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의 어려움
- 성능과 안정성
내가 오픈스택을 공부하려는 이유?
첫째,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시장 또한 사라지지 않고 퍼블릭 클라우드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시장 또한 지속적인 상승을 할 것 같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성장하여 기술력을 쌓고 싶다.
둘째, 구현된 서비스를 잘 사용 하는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각 서비스의 아키텍처를 이해하고, 상관관계 및 흐름(Flow)을 이해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그렇기에 오픈소스로 된 오픈스택의 서비스들을 공부하고 구조를 보다 보면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나도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지속적인 역량을 쌓으며, 오픈소스에 기여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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